12명 후보 본격 논의…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위한 '8번째' 회의 열린다

전력강화위, 18일 축구회관 외부에서 비밀 회동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2024.4.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2024.4.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강위)가 오늘(18일) 회의를 열고 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 선임을 위한 작업을 재개한다.

KFA 관계자는 '뉴스1'에 "18일 제8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자리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이후 계속 공석이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회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꾸려진 전강위가 후임 감독 선임을 물색했지만, 협상 결렬 등으로 마땅한 사령탑을 찾지 못했고 결국 시간에 쫓기지 않기 위해 황선홍 감독(3월)과 김도훈 감독(6월)의 임시 사령탑 체제로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3차 예선 진출로 일단 급한 불을 끈 KFA와 전강위는 이제 정식 감독 선임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강위는 KFA를 통해 지원서를 낸 98명의 국내외 지도자 중 현실적인 조건과 한국 축구 상황에 맞는 후보 12명을 최종 후보자로 추렸다.

18일 회의에서 전강위 위원들은 이들 12명의 지도자가 지휘했던 경기 영상 및 자료 등을 살피며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3월 감독 선임 작업을 할 때 전강위는 외국인 감독을 우선순위로 놓고 추진했지만, 이번에는 국내 감독과 외국인 감독의 구분 없이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워장은 "모두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면서 "12인의 최종 후보에 내국인 감독도 함께 포함됐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3차 예선을 앞둔) 이제부터는 더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한국 축구를 잘 알고, 한국 축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감독으로 잘 논의해서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다음 A매치는 9월 5일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조별리그 첫 경기다.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걸고 아시아 강호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는 무대다.

앞선 두 번의 선임 작업처럼 당장 눈앞에 경기를 앞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미 꽤 긴 시간을 보낸 만큼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다.

최종 후보 선임 후 면접 및 협상 과정까지 감안하면, 이제는 추상적이 아니라 구체적 논의를 진행해 실질적인 윤곽을 잡아야 할 때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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