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다, 크리스털 팰리스와 2년 계약…일본, EPL 14번째 진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한 카마다 다이치. ⓒ AFP=뉴스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한 카마다 다이치.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일본 출신의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28)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에 입단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일(현지시간) "가마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본은 역대 14번째 프리미어리거를 배출했다. 현재 EPL에는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엔도 와타루(리버풀)가 활약 중이다.

가마다의 EPL 진출에는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의 구애가 있었다.

글라스너 감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프랑크푸르트(독일)에서 가마다를 지도한 바 있다. 2021-22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리기도 했다.

가마다는 "글라스너 감독과 다시 함께 일하게 돼 더욱 기쁘다. EPL에서 맞이할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면서 "나와 팀 모두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마다는 2017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를 떠나 프랑크푸르트로 이적,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2019-20시즌 48경기 10골 7도움을 기록한 가마다는 팀의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고, 2022-23시즌에는 16골 6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여름 라치오(이탈리아)와 1+2 계약을 맺은 가마다는 시즌 초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아래 경쟁 체제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소속팀에서 활약이 저조해 올해 초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가마다는 시즌 중반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팀 내 입지가 넓어졌지만, 은사 글라스너 감독의 부름을 받고 1년 만에 팀을 옮겼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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