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치아 국가대표 정소영(36·충청남도장애인보치아연맹)이 네 번째 패럴림픽 도전에서 결승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정소영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수드 파리 아레나1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보치아 여자 개인(BC2) 4강전 클레어 태거트(영국)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자신의 네 번째 패럴림픽 도전인 정소영은 이미 개인 최고 성적을 예약했다. 결승전에서 크리스티나 곤칼베스(포르투갈)를 상대한다.
지난 4경기를 모두 이기며 승승장구한 정소영이 마지막 고비인 결승전마저 승리하면, 한국 보치아는 패럴림픽 10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다.
정소영은 "패럴림픽은 아무도 예측을 못 한다. 금메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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