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만 뛰면 올림픽新+금메달…마르샹, 대회 4관왕 달성[올림픽]

개인혼영 400m 이어 200m도 펠프스 기록 깨
프랑스의 금메달 11개 중 4개를 책임

프랑스 출신의 경영 선수 레옹 마르샹이 2024 파리 올림픽 4관왕에 올랐다. ⓒ AFP=뉴스1
프랑스 출신의 경영 선수 레옹 마르샹이 2024 파리 올림픽 4관왕에 올랐다. ⓒ AFP=뉴스1

(파리=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랑스 최고의 스포츠스타 중 한 명인 레옹 마르샹(22)이 네 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2024 파리 올림픽 4관왕에 올랐다.

마르샹은 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경영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 1분54초06의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이날 마르샹이 작성한 1분54초06은 '수영의 전설'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2008 베이징 대회에서 세운 종전 올림픽 기록 1분54초23을 0.17초 앞당긴 것.

라이언 록티가 2011 상하이 세계선수권에서 수립한 세계 기록 1분54초00에 불과 0.06초 뒤졌다.

스콧 던컨(1분55초31·영국)이 은메달, 왕순(1분56초·중국)이 동메달을 가져갔다.

이로써 마르샹은 남자 개인혼영 400m와 접영 200m, 남자 평영 200m에 이어 남자 개인혼영 200m까지 총 4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마르샹은 유일한 대회 4관왕이 됐고, 프랑스 선수단의 금메달 11개 중 4개를 책임졌다.

단일 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 4개를 목에 건 선수는 1972 뮌헨의 마크 스피츠, 1988 서울의 크리스틴 오토(이상 독일), 2004 아테네와 2008 베이징의 펠프스에 이어 마르샹이 네 번째다.

마르샹은 파리 대회에서 대단한 역영을 펼치고 있다. 출전한 4개 종목에서 모두 올림픽 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프랑스 출신의 경영 선수 레옹 마르샹이 2024 파리 올림픽 4관왕에 올랐다. ⓒ AFP=뉴스1
프랑스 출신의 경영 선수 레옹 마르샹이 2024 파리 올림픽 4관왕에 올랐다. ⓒ AFP=뉴스1

7월 29일 개인혼영 400m에서 4분02초95로 터치패드를 찍어 펠프스의 올림픽 기록(4분03초84)을 16년 만에 경신했다.

사흘 뒤인 1일에는 약 2시간 간격으로 남자 접영 200m(1분51초21)와 남자 평영 200m(2분05초85)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마르샹은 3일 남자 개인혼영 400m에서 또 하나의 올림픽 기록을 작성했다.

마르샹은 "이번 주에 나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모든 것이 완벽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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