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노골드' 태권도, 파리서 명예회복 다짐…"목표는 金 1개 이상"

박태준·서건우·김유진·이다빈 등 4명 출전
첫 경기 박태준 "꼭 애국가 울려 퍼지도록…"

태권도 국가대표팀 이창건 감독과 코치진, 선수들이 25일 오후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선수촌로 진천국가대표선수촌 태권도장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태권도 국가대표팀 이창건 감독과 코치진, 선수들이 25일 오후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선수촌로 진천국가대표선수촌 태권도장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진천=뉴스1) 이상철 기자 =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노골드'에 그친 한국 태권도 대표팀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최소 금메달 1개 이상을 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태권도 대표팀은 25일 충북 진천선수촌 태권도장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파리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창건 감독도 "파리 올림픽에서는 최소 금메달 1개를 목표로 세웠다. 도쿄 올림픽에서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국기(國技) 태권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효자 종목이었다. 지난 2020 도쿄 대회까지 금메달 1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수확했다. 금메달 개수는 양궁(27개) 다음으로 많다.

그러나 전력 상향평준화가 되면서 최근에는 세계 대회에서의 메달 획득이 쉽지 않다. 도쿄 대회에서도 한국 태권도는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만 따내 사상 처음으로 '노골드'에 그쳤다.

하지만 그래도 태권도는 한국 선수단의 믿을 구석으로, 이번 파리 대회에서도 일정 후반 메달 사냥을 책임져야하는 종목이다.

이창건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이 25일 오후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선수촌로 진천국가대표선수촌 태권도장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이창건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이 25일 오후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선수촌로 진천국가대표선수촌 태권도장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태권도 대표팀은 남자 58㎏급 박태준(경희대), 80㎏급 서건우(한국체대), 여자 57㎏급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 67㎏ 이상급 이다빈(서울시청)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 감독은 "(상향 평준화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태권도 선수가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 그러나 올림픽에서는 항상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선수들이 매 경기 결승이라는 각오로 임하려 한다"고 말했다.

도쿄 올림픽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대회 준비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에는 착실하게 준비했다.

태권도 대표팀은 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유럽 전지훈련을 떠나 스페인 마드리드와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유럽 선수들과 대련하는 등 경험을 쌓았다. 또한 선수 개개인별 맞춤 훈련으로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감독은 "연령, 체급 등을 고려해 맞춤형 훈련을 실시했다. 여기에 유럽 전지훈련을 떠나 유럽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고 경험을 쌓는 등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태권도 국가대표팀 박태준, 서건우, 김유진, 이다빈 선수가 25일 오후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선수촌로 진천국가대표선수촌 태권도장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태권도 국가대표팀 박태준, 서건우, 김유진, 이다빈 선수가 25일 오후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선수촌로 진천국가대표선수촌 태권도장에서 열린 2024 파리하계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각오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일정상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서는 박태준은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인 만큼 겁 없는 모습을 보여 꼭 애국가가 울려 퍼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적을 내야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며 "내가 좋은 출발을 해야 뒤에 나설 형과 누나들도 잘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쿄 올림픽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건 이다빈은 두 번째 올림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르겠다고 했다.

이다빈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유럽 전지훈련을 떠나는 등 좋은 환경에서 준비했기 때문에 도쿄 대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 자신한다. 나 역시 도쿄에서 은메달을 딴 만큼 파리에서는 꼭 금메달을 획득해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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