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KLPGA 롯데오픈 첫날 공동 선두…"매 경기 감사하는 마음으로"

'노보기' 8언더파, 최민경과 동…"후반 퍼트 좋았다"

윤이나가 4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롯데 오픈' 1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T 제공) 2024.7.4/뉴스1
윤이나가 4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롯데 오픈' 1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T 제공) 2024.7.4/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다.

윤이나는 4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잡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민경(31·지벤트)과 동타를 이룬 윤이나는 오후 2시 40분 현재 공동 선두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루키 시즌이던 2022년 '오구 플레이' 논란을 빚으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그는, 징계 감면 이후 올 4월 투어에 복귀했다.

복귀 이후 빠르게 적응하며 예전의 기량을 되찾은 그는 몇 차례 우승 경쟁을 벌였으나 아쉽게 놓쳤다. 5월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이예원(21·KB금융그룹)에게 밀렸고, 지난달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선 연장 접전 끝에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에게 우승을 내줬다.

지난주 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선 어깨 통증으로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하고 기권했던 윤이나는, 이번 대회 첫날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10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그는 1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티샷이 홀컵 30㎝ 앞에 떨어지는 완벽한 샷으로 이어진 덕에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15번홀(파4)부터 18번홀(파4)까지 4연속 버디를 낚으며 치고 나갔다. 특히 18번홀에선 5.6m 거리의 쉽지 않은 퍼팅을 성공시켰다.

윤이나(21·하이트진로). (KLPGT 제공)
윤이나(21·하이트진로). (KLPGT 제공)

후반에도 윤이나의 기세는 이어졌다. 버디는 전반만큼 많지 않았지만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였다. 그는 2번홀(파5)과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고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윤이나는 경기 후 "초반 3개 홀 정도 퍼트가 홀을 돌고 나오면서, 감이 안 좋은 것 같아 걱정했다"면서 "그래도 후반 넘어가면서 찬스가 왔을 때 퍼트가 잘 떨어져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우승에 대한 부담감은 갖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따르지 않았던 것이기에 우승을 놓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결과와 관계없이 매 경기 감사하는 마음으로 플레이하고 있다"고 했다.

남은 라운드 전략에 대해선 "샷을 편하게 하고 있다"면서 "핀 위치나 바람, 외부 요인 등에 맞춰 상황에 맞는 공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현경은 8번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로 2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3위를 마크하고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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