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이숭용 감독 "당분간 선발 2루수는 박지환…정준재가 백업"

"베테랑 김성현, 회복 기간 더 줄 것"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만난 SSG 이숭용 감독. ⓒ News1 문대현 기자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만난 SSG 이숭용 감독. ⓒ News1 문대현 기자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한동안 2루수 자리는 고졸 루키 박지환(19)에게 맡길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감독은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향후 2루수 기용 계획을 전했다.

올 시즌 개막 당시 SSG의 주전 2루수는 김성현이었다. 그러나 김성현은 4월21일 LG 트윈스전에서 손목에 사구를 맞는 장기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빠졌다.

이 자리를 꿰찬 선수는 신인 박지환이었다.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SSG에 지명된 박지환은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내더니 1군 무대에서도 위축되지 않는 모습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박지환 역시 부상 악령을 마주했다. 4월30일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9회 장지수가 던진 142㎞ 직구에 왼쪽 손등을 맞고 쓰러졌다.

재활에 집중한 박지환은 지난 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2군) 경기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고 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군에 복귀했다.

박지환은 복귀 첫날 롯데 에이스 박세웅으로부터 홈런을 뽑아내는 등 이 감독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 감독은 "당초 토요일(8일)에 경기를 했다면 (박)지환이를 쓰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비가 와 더블헤더로 바뀌면서 일요일(9일) 낮 경기에 지환이를 썼다"며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올렸는데 홈런을 치는 등 좋은 활약을 해줬다. 팀에 정말 큰 활력소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한동안 주전 2루수로 지환이를 계속 쓰려고 한다. 그 뒤를 (정)준재가 받친다. 아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성현이에게는 조금 더 회복의 시간을 부여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박성한(유격수)-이지영(포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박지환(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이 감독은 "(추)신수를 중심 타선에 놔 봤는데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더라. 그래서 다시 2번으로 당겼다. (박)성한이를 5번에 두면서 (한)유섬이를 7번으로 미뤘다. 유섬이가 최근 감이 안 좋은데 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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