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9번째 도전 끝에 162승…정민철 제치고 통산 다승 단독 3위

롯데전 6이닝 무실점 호투…SSG 5-1 승리
삼성은 키움 꺾고 4연패 탈출…박병호 홈런포

SSG 랜더스 김광현이 개인 통산 162승으로 통산 다승 단독 3위가 됐다. /뉴스1 DB ⓒ News1 김도우 기자
SSG 랜더스 김광현이 개인 통산 162승으로 통산 다승 단독 3위가 됐다. /뉴스1 DB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6)이 무려 9번의 도전 끝에 승리를 추가하며 KBO리그 통산 다승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김광현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88구를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5-1로 승리하면서 김광현은 시즌 4승(4패), 개인 통산 162승(92패)째를 달성했다.

이로써 김광현은 정민철(161승)을 따돌리고 KBO리그 통산 다승 단독 3위가 됐다. 이 부문 1위는 은퇴한 송진우(210승), 2위는 현역 최다승인 양현종(KIA·172승)이다.

김광현은 지난 4월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61승으로 정민철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이후 8번의 등판에서 승리 없이 4패만 기록했다.

타선의 침묵, 불펜 난조 등 승운이 따라주지 않은 경우도 있었지만 김광현 스스로 부진했던 이유도 있었는데 이날 경기에선 제 역할을 다했다.

2회초 타선의 도움 속 4점의 리드를 안은 김광현은, 2회말 2사 만루에 몰렸다. 그러나 여기서 유강남을 내야 땅볼로 처리해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4회엔 선두 손호영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빅터 레이예스를 병살타로 처리했고, 2사 후 나승엽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정훈을 13구 끝에 삼진으로 솎아냈다.

그는 5회에도 선두 박승욱에게 볼넷을 내준 뒤 유강남을 병살타로 잡으며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다.

마지막 이닝이었던 6회엔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 선두 고승민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손호영의 유격수 직선타 때 주자가 함께 횡사했고, 이후 레이예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중계플레이로 2루에서 잡았다.

5-0으로 앞선 7회부터는 불펜진에 마운드를 넘겼고 SSG는 7회말 한 점을 내줬지만 남은 이닝을 잘 막고 승리를 지켰다.

SSG는 최지훈이 5타수 2안타 2타점, 박성한이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 등 테이블 세터의 활약이 빛났다.

포수 김민식도 4타수 2안타 1타점, 루키 내야수 박지환은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이닝 10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 시즌 5패(5승)째를 안았다.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 (삼성 제공)

고척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7-1로 눌렀다.

삼성은 4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전적 34승1무29패(4위)를 마크했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키움은 25승3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 이승현은 6이닝을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4승(3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선 구자욱이 4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의 맹타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4번 타자 박병호는 7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1일 한화전 이후 8일 만에 홈런포를 재개한 박병호는 이적 이후 4번째 홈런으로 시즌 7호째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 엔마누엘 헤이수스는 5⅓이닝 4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4패(7승)째를 떠안았다.

starburyny@news1.kr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