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앞둔' 호주 닐슨 감독 "상대 투수 수준급…모든 것 쏟아 부을 것"

NCAA 출신 쿠퍼-바살라키스 선발 등판

15일 도쿄돔에서 APBC 사전 기자회견에 참가한 데이브 닐슨 감독(왼쪽).   ⓒ News1 문대현 기자
15일 도쿄돔에서 APBC 사전 기자회견에 참가한 데이브 닐슨 감독(왼쪽). ⓒ News1 문대현 기자

(도쿄(일본)=뉴스1) 문대현 기자 =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한국과 첫 경기를 펼치는 호주의 데이비드 닐슨 감독이 경계심을 드러내면서도 승리를 자신했다.

닐슨 감독이 이끄는 호주는 16일 오후 12시 도쿄돔에서 한국과 APBC 1차전을 치른다.

호주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만이나 일본보다 무게감은 떨어지지만 한국이 무시할 전력은 아니다. 미국 마이너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가 대거 포진돼 전력이 만만치 않다.

특히 호주는 지난 3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첫 경기에서 한국을 8-7로 꺾은 뒤 조 2위로 8강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사령탑이었던 닐슨 감독은 이번에도 지휘봉을 잡았다.

2018년부터 호주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닐슨 감독은 15일 대회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팀은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조직력을 맞춰왔다. 이 대회 역시 그의 연장선상"이라며 "우리는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 모두가 한국전을 기대하고 있다. 매우 의욕적"이라며 "내일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호주는 첫 경기에 2000년생 우완 브로디 쿠퍼 바살라키스를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키 180㎝ 88㎏인 쿠퍼-바살라키스는 2023시즌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리그에서 18경기 27⅓이닝 1승3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한 선수다.

그러나 선발 등판은 1경기에 그쳤다. 전문 선발 요원이 아닌 점을 볼 때 호주는 쿠퍼-바살라키스를 오프너로 투입한 뒤 상황에 따라 일찍부터 불펜진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체코와 호주의 경기, 8대3 승리를 거두며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한 호주 대표팀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3.1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3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체코와 호주의 경기, 8대3 승리를 거두며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한 호주 대표팀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3.1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호주는 3월 WBC 때도 유사한 방식으로 한국을 상대해 승리했다.

닐슨 감독은 "쿠퍼-바살라키스는 어릴 때부터 호주를 대표한 선수다. 그가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며 "나는 그를 믿는다"고 기대했다.

호주가 상대할 투수는 문동주(한화)다. 문동주는 첫 국가대표 무대였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당시 대만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 불꽃투로 우승을 이끌며 차세대 국가대표 에이스로 주목 받고 있다.

150㎞ 중후반대의 빠른 공을 갖고 있어 호주로서도 상대하기 쉽지 않다.

닐슨 감독은 "한국의 투수진이 수준급이다. 이 때문에 득점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우리는 특정 투수를 노려서 준비하지는 않았다. 득점할 수 있는 좋은 계획이 있다. 나는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자신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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