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사놓고 10개월 뒤…"액정 깨졌다" 수리비 요구 '황당'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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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약 8개월 전 중고로 구매한 휴대전화 액정이 깨졌다며 판매자에게 수리비를 요구한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 판매자와 구매자가 나눈 대화가 갈무리돼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8월 24일 '삼성 갤럭시 Z플립3을 급하게 처분한다'며 27만 원에 제품을 내놨다. B 씨가 이를 구매한 뒤 "핸드폰을 깨끗하게 쓰셨네요. 잘 쓰겠습니다"라는 감사 인사를 남겼다.

8개월 뒤인 지난 17일 B 씨는 돌연 A 씨에게 "얼마 사용 안 했는데 벌써 액정 나갔다. 수리비 42만 원 든다고 하더라"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A 씨는 "그걸 왜 저한테 말씀하시냐. 서비스 센터를 가셔라"라고 답장했다.

그러자 B 씨는 "당신한테 구매한 건데 그럼 누구한테 얘기하냐? 너무 비싸게 파셨다. 10개월 밖에 못 쓸 걸 27만원씩이나 받냐"고 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A 씨는 "중고로 구매하셨는데 10개월 쓰고 왜 저한테 말씀하시냐. 수리해달라는 거냐? 그 핸드폰을 당신이 어떻게 쓴지 어떻게 아냐"며 "저 때 저 시세면 급하게 처분한 가격이다. 무슨 심보냐?"고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구매할 당시) 나한테 '쿨하게 25만원에 주세요'라고 하지 않았냐. 누가 보면 27만원에 산 줄 알겠다"고 꼬집었다.

B 씨는 "얘기가 안 되는 양반이네. 25만원이나 27만원이나. XXX"라고 욕설을 내뱉으며 되레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A 씨는 "그쪽이 얘기가 안 되는 양반이다. 거지 같은 심보. 제발 양심 좀, 생각 좀 하고 살아라"라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중고 가격에 새 제품 원하는 전형적인 거지들 많다", "세상에 돌아이들이 너무 많다", "10개월 쓰다가 본인이 액정 깨뜨린 걸 왜 판매자한테 난리냐", "저럴 거면 새것을 사라" 등 공분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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