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강간범 다니죠?"…밀양 공기업 도배한 글, 가해자 결국 사직서

(KBS '다큐 3일' 갈무리)
(KBS '다큐 3일'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주간조선은 가해자 A 씨가 전날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밀양시청 관계자는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밀양시청 산하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사직서를 수리하기 위해선) 신원 조회를 해야 한다"며 "신원 조회를 의뢰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완료되는 대로 사직서가 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는 지난 7일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네 번째 가해자로 A 씨를 지목하며 본명, 나이를 밝히며 과거 하사관으로 근무하며 2010년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다큐 3일'에 출연한 적 있다고 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갈무리)
(밀양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갈무리)

또 그가 밀양시 산하기관인 밀양시시설관리공단에 근무한다고 전하며 가정을 꾸려 자녀를 낳고 큰 평수의 아파트에 거주하며 잘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상 공개 이후 해당 공공기관 게시판에는 "여기가 강간범이 일하는 곳이냐", "OOO 대리님 잘 지내고 계시냐"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밀양 지역 고등학생 44명이 1년 동안 한 여중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피해 상황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협박한 사건이다.

하지만 44명의 가담자 중 형사 처벌을 받은 이는 한 명도 없었다. 최근 일부 유튜브 채널은 정의 구현을 이유로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며 사적 제재에 나선 상황이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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