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섬 이어준 다리 ‘코다 코리아’…”불쌍한 시선으로 안봤으면”

[경계인 코다] ②작년 비영리 출범…운영진 한민지씨
"큰 위로…농인과 청인, 코다 즐겁게 사는 사회 꿈꿔"

지난 1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역 앞에서 만난 한민지 코다코리아 운영위원이 '코다'를 뜻하는 수화를 하고 있다.  2022.4.1/뉴스1 ⓒ News1 박동해 기자
지난 1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역 앞에서 만난 한민지 코다코리아 운영위원이 '코다'를 뜻하는 수화를 하고 있다. 2022.4.1/뉴스1 ⓒ News1 박동해 기자

편집자주 ...농인들 가운데 약 80%는 농인끼리 결혼합니다. 이들이 출산하는 자녀 가운데 90%는 청인인데, 우리는 그들을 코다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농문화와 청인문화라는 이중문화 속에서 살아가면서 부모와 세상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합니다. 반드시 알아야 할 그들의 삶을 살펴보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개선해야할 점은 없는지 총 3편의 기사 연재를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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