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최대 120㎜ 장맛비…이동 속도 느려 곳곳 '집중타격'

수도권 최대 60㎜·충남 100㎜…습도 높아 남부 체감 35도↑
기상청 "폭우위치 예측 100㎞ 차이…호우지역 특정 어려워"

장맛비가 내리는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News1 박지혜 기자
장맛비가 내리는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주말 충청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최대 120㎜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정체전선이 천천히 북상했다가 다시 남하하면서 한반도를 훑고 지나가 곳곳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장맛비는 6일 새벽 발해만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성 영향으로 전북과 충남, 경기 등 서쪽에서 시작하겠다.

이후 6일 늦은 오후 뒤따른 정체전선이 느리게 남하하면서 충청·전라권에 강하게 비를 뿌리겠다.

정체전선이 남하하는 속도가 느릴 것으로 예상돼 전선 정체 지역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전선이 머무르는 위치가 수치예보 모델별로 남북으로 100㎞ 이상 차이 나서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에 20~60㎜, 강원 내륙·산지 10~50㎜, 강원 동해안 5㎜ 내외다.

가장 많은 비는 충청·전북에 집중되겠다. 일단 30~80㎜가 예상되는데, 충남권 일부에선 100㎜ 이상, 전북 서부엔 120㎜ 이상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광주와 전남 북부엔 30~80㎜, 전남 남부엔 10~40㎜가 예상된다.

경북 북부 내륙엔 30~80㎜,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 경북 동해안, 경남 북서 내륙엔 10~40㎜, 울산과 경남 내륙(북서 내륙 제외), 울릉도·독도엔 5~2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에선 5~3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장맛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소나기처럼 내리는 탓에 낮 동안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은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기온을 웃돌며 후텁지근하겠다. 최고 체감온도는 35도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에도 내내 비 소식이 있다. 저기압이 통과하며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돼 지루하게 비가 계속 내린다기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 그치는 양상이 예상된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21~25도, 낮 기온은 26~33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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