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또 다른 변수는 결시율…재학생·문과 높을 듯

9월 모평 재학생 결시율 23.4%·5년새 최고…졸업생 13.4%
결시율 높으면 등급 하락 가능성…수능최저 충족에도 영향

한 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한 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16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원서만 내고 시험을 치르지 않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상대평가인 수능에서 응시인원이 줄어들면 등급 하락 가능성이 있어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12일 종로학원 전망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재학생 결시율은 지난해 수능(12.0%)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졸업생 결시율은 지난해(11.7%)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수능 결시율은 수능 당일 시험장에 가지 않아 시험을 포기하는 경우와 시험 도중 남은 과목에 응시하지 않는 중도 결시를 모두 포함한다.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한 수능 9월 모의평가(모평)에서는 재학생 결시율이 23.4%에 달했다. 지난해 9월 모평 결시율 22.2%보다 1.2%p 높아지며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에 비해 졸업생 결시율은 13.4%로 지난해 9월 모평(14.9%)보다 1.5%p 낮아졌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9월 모평은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원칙이 적용된 중요한 시험이었는데도 재학생 결시율이 이례적으로 높아졌다"며 "수능보다 수시와 내신에 집중한 학생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열별로는 문과생의 결시율이 이과생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수능 수학 영역에서 문과생이 주로 선택하는 확률과통계 결시율은 14.0%인 데 비해 이과생이 주로 응시하는 미적분·기하 결시율은 각각 7.3%, 9.7%였다.

탐구 영역에서도 사회탐구 결시율은 15.0%로 과학탐구 8.4%보다 높은 편이었다.

통상 수능 결시율은 최저학력기준을 맞춰야 하는 수시모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능 결시율이 오르면 전체 응시인원이 줄어 등급도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변수가 있지만 수험생은 시험이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라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임 대표는 "졸업생·반수생이 늘고 킬러문항 배제, 결시율 변수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수능 점수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느 과목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할지 예측이 어렵고 각 집단의 학력수준이 어떤지 정확히 알 수 없는 만큼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말고 마지막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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