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배 소유 '반포자이' 가압류…큐텐 수십억대 채권도 가압류

삼성금거래소 36억 청구하며 부동산 가압류 신청
큐텐테크놀로지 상대 채권가압류도 연달아 인용

검찰 관계자들이 1일 티몬 위메프 정산대금 지연사태 관련한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 자택 압수수색 후 압수품을 챙겨 나서고 있다. 2024.8.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검찰 관계자들이 1일 티몬 위메프 정산대금 지연사태 관련한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 자택 압수수색 후 압수품을 챙겨 나서고 있다. 2024.8.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구영배 큐텐 대표가 소유한 반포자이 아파트에 가압류 결정이 내려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6일 삼성금거래소가 구 대표를 상대로 낸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

가압류된 부동산은 구 대표와 아내가 7대3 비율로 공동보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소재 반포자이 아파트다. 가압류 인용 결정된 청구 금액은 36억 7500여만 원이다.

법원은 지난달 29일 주식회사 문화상품권이 큐텐테크놀로지 유한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1억 원 채권가압류 신청도 인용했다. 또 주식회사 쿠프마케팅이 낸 6억 9700여만 원의 채권가압류도 같은 날 인용했다.

법원은 지난달 30몰테일 인코퍼레이티드가 낸 가압류 신청도 받아들였다. 청구금액은 35억 9600여만 원이며, 제3채무자는 큐텐테크놀로지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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