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RFID 설비 공사 완료...1월 말 가동 예정

외국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일정은 아직 불투명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RFID 공사가 어제 오후 늦게 끝났다"며 "오늘부터 1주일간 일종의 시범가동을 하면서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최소 1주일, 길게는 약 열흘정도 시범가동을 하며 최종 점검을 마친 뒤 이달 말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일단위 상시 통행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RFID 설비의 개통과 관련 이 당국자는 "일종의 개통식 비슷한 것을 하려고 북측에 이같은 뜻을 개성공단 사무처를 통해 전달했다"며 "아직까지 여기에 대한 답변은 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개성공단에 대한 외국 기업 상대 남북 공동투자설명회 개최와 관련해선 이 당국자는 "아직 북한에서 관련한 답을 주지 않았다"며 "통상 북한은 연말에서 신년초까지 각급에서 결산 내지 총화도 하고 신년사 학습도 진행하기 때문에 1월초까지 큰 활동을 하는 것이 별로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19일 개성공단 공동위 제4차 전체회의에서 북측에 '1월 중 투자설명회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남북은 향후 개성공단 사무처를 통해 3통 중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인 통관, 통신 부분에 대해서도 공동위 분과위 회의 논의 일정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부는 물론 외국 투자자들도 인터넷과 이동전화 설비 구축 등 통신 문제의 해결이 공단 국제화의 핵심 요소인 것으로 보고 있어 개성공단에 대한 투자설명회도 이같은 논의가 조금 더 진행된 뒤에야 재개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31일 국회에서 의결된 '남북 접경지역 공동관리위원회 구성촉구 결의안'을 전날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 등이 발의한 '남북 접경지역 공동관리위원회 구성촉구 결의안'은 남북이 공동위원회를 꾸려 접경지역 정보교류를 통해 임진강과 북한강의 공유하천 및 DMZ 자연환경 보존 등 접경지역 제반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향후 남북 협력 사업을 발굴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의 응답 여부와 남북관계의 상황을 봐가면서 구체적인 사항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ojib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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