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尹 옹졸, 적어도 조국에겐 蘭 도둑증정 아닌 용산팀이 전달했어야"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축하난에 대한 조국혁신당 의원들의 반응. 조국 대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는 '반납', 김준형 의원은 '버린다', 박은정 의원은 '난은 죄가없어 키운 뒤 대통령이 물러날 때 축하 의미로 보내겠다',  차규근 의원은 '대통령 리본을 자르고 난만 키우겠다'고 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축하난에 대한 조국혁신당 의원들의 반응. 조국 대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는 '반납', 김준형 의원은 '버린다', 박은정 의원은 '난은 죄가없어 키운 뒤 대통령이 물러날 때 축하 의미로 보내겠다', 차규근 의원은 '대통령 리본을 자르고 난만 키우겠다'고 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의원 전원에게 보낸 축하난에 대해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폐기, 반송, 또는 키우기 등 각가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장식 의원은 대통령실이 적어도 조국 대표에게는 예의를 차렸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지난달 30일 새벽,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 배달된 대통령 축하난과 관련해 "의원실에서 버리지 않고 잘 보관하고 있다"고 했다.

당내 다른 의원들에 대해선 "차규근 의원은 리본만 자르고 잘 키우겠다고 했고 박은정 의원은 '잘 키워서 윤석열 대통령이 물러날 때 축하난으로 돌려드리겠다'고 했다"면서 조국 대표에게 보낸 난 등은 "지난 토요일(1일) 용산 대통령실 포위집회 때 돌려드리려고 했지만 민원실이 일을 안 해 다시 가져왔다"고 밝혔다.

"난은 죄가 없기에 다만 돌려드리고 싶을 뿐이었다"는 신 의원은 "난이 배달되는 과정이 굉장히 불쾌했다"고 말했다.

즉 "출근하러 갔더니 그냥 문 앞에 있더라, (○○○ 의원이라는) 이름도 안 쓰여 있고 그저 '대통령 윤석열 당선을 축하합니다'고 돼 있었다"는 것으로 "굉장히 무성의해 도둑 증정인가 싶었다"고 비꼬았다.

이어 "당을 창당해 당대표, 원내대표가 취임했다면 보통 정무수석이 당대표에게는 난을 들고 오는데 정무수석이 찾아오기는커녕 전화 한 통화 한 적도 없다"며 "적어도 당대표한테는 그랬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이렇게 정치를 옹졸하게 하냐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각을 세웠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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