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대학생들, 푸에르토리코 정부 행사서 한국전 참전용사에 감사인사

IYF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대학생들 푸에르토리코 재향군인의 날 행사 참석
韓참전용사들에 감사의 뜻 담아 직접 그린 삽화 액자 전달하기도

국제청소년연합(IYF) 산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11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 카보로호시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재향군인의 날 행사를 마친 뒤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삽화를 전달한 뒤 오말 마레로 국무부 장관(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추은상, 박수연, 김경언, 라령, 정은영 단원. 사진은 국제청소년연합 제공.
국제청소년연합(IYF) 산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11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 카보로호시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재향군인의 날 행사를 마친 뒤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삽화를 전달한 뒤 오말 마레로 국무부 장관(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추은상, 박수연, 김경언, 라령, 정은영 단원. 사진은 국제청소년연합 제공.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한국의 대학생들이 11일(현지시간) 카브리해 북동부의 섬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정부가 거행한 재향군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제청소년연합(IYF) 푸에르토리코 지부에 따르면, IYF 산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으로 파견된 추은상(배재대 3), 김경언(경희대 2), 정은영(영산대 2), 박수연(대동대 1), 라령(문일여고 졸업)씨는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이날 푸에르토리코 카보로호 시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재향군인의 날 국가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오말 마레로 국무부장관, 조엘 산체스 국회 재향군인위원회 위원장, 미겔 멘데스 주 방위군 장군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선 한국을 대표해 최은성 IYF 푸에르토리코 지부장이 축사를 발표했다.

최 지부장은 "6·25 한국전쟁에 푸에르토리코에서 6만1000여명의 군인들이 참전했고 그 분들의 희생으로 오늘 저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지부장은 "그분들께 감사를 전하기 위해 한국의 해외봉사단원들은 몇년째 산후안 보훈병원과 후아나디아스 시의 참전용사 요양센터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행사에선 해외봉사단원들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정은영 단원이 직접 그린 삽화 액자를 재향군인회 아구스틴 몬타녜스 회장에게 전달했다.

최은성 국제청소년연합(IYF) 푸에르토리코 지부장이 11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 카보로호시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재향군인의 날 국가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은 국제청소년연합 제공.
최은성 국제청소년연합(IYF) 푸에르토리코 지부장이 11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 카보로호시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재향군인의 날 국가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은 국제청소년연합 제공.

IYF측에 따르면 6·25 전쟁 당시 푸에르토리코는 미국 다음으로 많은 6만1000여명을 파병했지만, 미국령이란 이유로 참전국 명단에는 올라있지 않다.

정 단원은 "푸에르토리코에는 아직 900여명이 조금 안되는 참전용사들이 살아계신데, 평균 나이는 91세가 넘는다"며 "이분들의 헌신과 공로를 진심으로 예우하는 마음으로 삽화를 준비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추은상 단원은 "기념식을 마치자마자 많은 참전용사들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먼 한국에서 이곳까지 와줘서 감사하다고 하시더라"며 "한국전 참전용사였지만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사진을 보여 주며 눈물을 흘리시는 분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추 단원은 "대한민국의 더 많은 청년들이 이곳에 와서 우리의 뿌리를 만나 감사를 전하는 활동을 내년에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레로 국무부장관은 굿뉴스코 해외 봉사단원들에 "작년에는 4명의 한국 청년들이 재향군인의 날 국가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는데, 올해는 5명의 청년들이 이 행사에 참석해 감사를 전하는 것에 대해 푸에르토리코를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여러분들을 국무부에 초청해 그동안 9개월 가까이 이곳에서 봉사한 여러분들의 활동 소식도 듣고 여러분의 활동을 제 명의의 감사장을 통해 치하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최 지부장은 전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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