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우크라 무기 지원 지지… 자유 중시하는 국가로서 합당한 표현"

"러시아 불법 침범으로 촉발… 6·25전쟁과 차이 없어"

우크라이나군 155㎜ 견인포 발사. ⓒ AFP=뉴스1
우크라이나군 155㎜ 견인포 발사.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예비역 군인 모임 재향군인회(향군)가 우리나라의 대(對)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군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외신 인터뷰 내용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유·민주·평화를 중시하는 주권 국가로서 합당한 표현인 바 이를 존중하며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향군은 "한국전쟁(6·25전쟁) 때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었던 건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의 참전과 물자 지원 덕택이었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도움 받는 나라에서 도움 주는 나라로 성장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향군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의 불법 침범으로 촉발됐다"며 "북한이 우리 대한민국을 무력으로 기습 공격해 시작된 6·25전쟁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향군은 "따라서 우린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이에 걸맞은 처신을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윤 대통령이) 당당하게 우리 입장을 천명한 것"이라며 "러시아는 더 이상 국제평화를 해치는 군사적 행동을 중단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자난 19일 보도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과 관련, △대규모 민간인 공격과 △대량 학살 △중대한 전쟁법 위반 등이 자행될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재정적 지원만 고집하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국제법·국내법에 따라 불법적으로 침략당한 국가를 방어하고 복구하기 위한 지원 범위엔 한계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됐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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