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혁신위랑…길게 갈 마음 없어"

"언론도 혁신위도 기다리는데 한계 있을 것"
"당 지도부가 수용하고 실천해야 혁신안 완결"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인 오신환 국민의힘 혁신위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인 오신환 국민의힘 혁신위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오신환 국민의힘 혁신위원은 16일 혁신위를 기존 활동기한보다 조기에 종료할 수 있다는 의사를 다시 한번 밝혔다. 당 지도부를 향해 혁신안 수용을 거듭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 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3호 혁신안을 보고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임기가) 12월 24일까지라는데 그렇게까지 길게 가고 싶은 마음은 개인적으로 없다"며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혁신위랑 (함께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지도부의 혁신안 수용 여부에 대해 "언론도 기다리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고 혁신위도 마찬가지라 조기 해체설 이야기까지 나왔던 것 같다"며 "아마 심리적으로 다 느끼는 시한이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오 위원은 앞서 언급한 혁신위 조기 해체설과 관련해 "혁신위 권고안이든 의결안이든 당 지도부가 수용하고 실천해야만 혁신안이 완결되는 것"이라며 "그걸 계속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혁신위가 스스로의 자체적 판단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혁신위를 해체하는 것밖에 더 있겠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혁신위가 계속 안건 내는 게 의미가 없다"며 "그럼 (임기가) 60일 이내라고 당헌당규상에 있지만 혁신위가 스스로 판단해서 결정할 수 있는 일이면, 실천할 수 있는 일은 해체하는 것 아니겠냐는 역설적 표현"이라고 했다.

오 위원은 "인요한 위원장이 100% 확신한다고 하니까 좀 기다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 이제 시작일 뿐이지 그것이 혁신의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당이 희생하고 기득권을 내려놓으면서 국민께 다가가는 첫걸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위원은 이날 최고위에 3호 혁신안으로 △비례대표 당선권 순번에 청년 50% 공천 △청년전략지역구 선정 △공개오디션 방식 선출 △정부와 지자체 산하 위원회에 청년 참여 의무화 및 확대 등을 보고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는 혁신위의 치열한 논의와 발전적 방안에 대해서 존중한다"며 "이 건들은 공천관리위원회 사항이라 현실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가다듬어 공관위에서넘 길 것"이라고 말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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