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덕특구 찾아 "R&D 예산 복원에 당력 총동원"

"투자 있어야 지속 성장 가능한데 어처구니없게 대규모 삭감"
"3% 성장론, 불가능한 것 아냐…정책전환, 재정투자 이어져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대전시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대전시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대전=뉴스1) 정재민 박종홍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대덕특구를 찾아 "연구개발(R&D) 예산 복원은 당력을 총동원해서 반드시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의 기호과학연구원에서 열린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및 R&D 예산 관련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민주당이 정책, 예산 심의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정부가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하는 데 지원, 협력하는 것만 해도 부족한데 오히려 예산 삭감이란 날벼락을 맞게 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성장 발전에 가장 핵심적인 토대는 역시 과학 기술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끊임없는 R&D 투자, 교육 투자가 있어야 대한민국의 미래도 있고 지속 성장도 가능한데 어처구니 없게도 계속 증액되던 R&D 예산을 대규모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삭감해 현장 연구개발에 매우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최근 3% 경제 성장률을 회복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며 "3% 성장이 불가능 한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정부의 관심과 정책 방향 전환, 당연히 재정 투자가 이어져야 한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당 민생특별위원장 김태년 의원은 "R&D 예산 분야는 예산 편성까지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과정들이 촘촘히 잘 짜여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잘못된 인식 때문에 하루아침에 원점으로 엎어버리는 과정을 보면서 몇십년에 걸친 국가 운영시스템이 붕괴하고 있다는 참담한 생각을 하게 된다"며 "이번 예산 국회가 R&D 예산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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