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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 '야수 3명 투수 기용'

2021/04/17 21:25 송고   

(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 17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KBO리그 사상 최초로 7회부터 9회 경기 마감까지 외야수 추재현(왼쪽부터), 내야수 배성근, 내야수 오윤석을 차례로 야수 3명을 투수로 기용했다. 2021.4.17/뉴스1 yeo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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