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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잘 막아낸 LG'

2020/09/19 20:46 송고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9대 6으로 승리한 LG 마무리 고우석과 포수 유강남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0.9.19/뉴스1 newsmaker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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