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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악몽' 사라지길...

2020/02/29 21:15 송고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29일 오후 대구의 한 가정에서 생일을 맞은 초등학생이 생일 케이크에 촛불을 밝혀두고 기도를 하고 있다. 양력 2월 29일은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윤일(閠日)'이다. 윤일은 양력에서 정확한 1년의 길이를 맞추기 위해 더하는 날이다. 정확한 1년의 길이는 365.2422일로 0.2422일이 남기 때문에 4년마다 약 1일쯤 남게 돼 2월에 하루를 더해 29일로 날짜를 센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그레고리력)을 만들 때 이런 원칙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윤일에 태어날 확률은 1461(365+365+365+366일)분의 1로 이날 태어난 사람은 전 세계 500만 미만이다. 윤일 출생자 모임 '세계 윤년 페스티벌' 창립자가 "20번째 생일을 맞았을 뿐인데 나는 벌써 80살이다"라고 말한 것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 있다. 2020년 2월 29일 우리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을 돌파했다. 4년 만에 생일을 맞이한 소년은 생일 케이크 촛불을 끄기 전 코로나19가 빨리 사라지길 기도했다. 2020.2.29/뉴스1 js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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