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징어 게임' 에미상 6관왕 휩쓸어…비영어권 첫 수상

1/16
전체포토보기

이정재·황동혁 감독, 빛나는 트로피 들고 미소

기사입력 2022-09-13 12:47:47 | 최종수정 2022-09-13 13:01:01

(AFP=뉴스1) 김진환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연 배우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오른쪽)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시네마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남우 주연상과 감독상을 수상 후 트로피를 들며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은 이정재는 수상 소감에서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극 중 사채업자들에 쫓기다 생존 게임에 참가한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열연했다. 에미상 역사상 최초로 비영어권 드라마로 감독상을 받은 황동혁 감독은 황 감독은 벤 스틸러(세브란스: 단절), 마크 미로드(석세션), 캐시 얀(석세션), 로렌 스카파리아(석세션), 캐린 쿠사마(옐로우재킷),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수상에 성공했다. 황 감독은 무대에 올라 "저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며 "비영어 시리즈의 수상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희망한다"고 영어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 AFP=뉴스1

인기 화보 갤러리

  • 전국 곳곳서 매화, 산수유 등 '봄꽃 축제' 활짝
    [사회일반] 전국 곳곳서 매화, 산수유 등 '봄꽃 축제' 활짝
  • “의사없어 수술 취소라네요...” 의료 대란 현실화
    [의료] “의사없어 수술 취소라네요...” 의료 대란 현실화
  • 여야 정치권 서울 주요 역사 등에서 설 연휴 귀성 인사
    [국회ㆍ정당] 여야 정치권 서울 주요 역사 등에서 설 연휴 귀성 인사
  • 尹 대통령, 한동훈과 나란히 서천 화재 현장 방문
    [대통령실ㆍ총리실] 尹 대통령, 한동훈과 나란히 서천 화재 현장 방문
  • 푸바오 한국서 마지막 겨울나기
    [사회일반] 푸바오 한국서 마지막 겨울나기
  • 軍 고체 우주발사체 3차 발사 성공… '위성→지상' 교신도 이뤄져
    [국방ㆍ외교] 軍 고체 우주발사체 3차 발사 성공… '위성→지상' 교신도 이뤄져
  • 광군제 이어 블랙프라이데이 온다
    [사회일반] 광군제 이어 블랙프라이데이 온다
  • '킬러문항' 뺀 첫 수능…수험생 50만4588명 일제히 돌입
    [교육] '킬러문항' 뺀 첫 수능…수험생 50만4588명 일제히 돌입
  •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 '한국 종합 3위 달성'
    [종목일반]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 '한국 종합 3위 달성'
  • 10년 만에 열린 국군의날 시가행진… 軍, 첨단 무기 체계 공개
    [국방ㆍ외교] 10년 만에 열린 국군의날 시가행진… 軍, 첨단 무기 체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