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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린 23일 오후 대구 달서구 이월드를 찾은 연인이 활짝 핀 벚꽃 아래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3.23/뉴스1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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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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