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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장준원이 9회말 1사 솔로홈런을 친 후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0.8.11/뉴스1
kwangshinQQ@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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