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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국정을 농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ㆍ최서원으로 개명)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가 3일 오후 최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6.11.3/뉴스1
fotog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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