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 중국 정부가 19일 일본 정부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중단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날 아침 중국이 정식 외교 경로를 통해 이같이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류되는 오염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국의 조치는 지난 7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를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 존립 위기 사태'로 볼 수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한 보복으로 풀이된다.
jjjio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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