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지난해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지만, 소비는 21년 만에 최대 폭인 2.2% 감소해 내수 부진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의 경우 전(全)산업생산이 2.3% 늘며 4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12·3 비상계엄 여파로 소비와 밀접한 숙박·음식점 등 일부 서비스업 생산 부문과 소매판매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소매판매액 지수 감소폭은 2003년(-3.2%) 이래 최대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생산 부문은 양호하지만, 소비가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음식점 모습. 2025.2.3./뉴스1
ssaji@news1.kr
작년 12월의 경우 전(全)산업생산이 2.3% 늘며 4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12·3 비상계엄 여파로 소비와 밀접한 숙박·음식점 등 일부 서비스업 생산 부문과 소매판매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소매판매액 지수 감소폭은 2003년(-3.2%) 이래 최대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생산 부문은 양호하지만, 소비가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음식점 모습. 2025.2.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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