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직장인 월급이 2.8% 늘어나는 동안 물가는 3.6% 뛰면서 2100만 명에 육박하는 근로 소득자들의 실질 구매력이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증가세와 물가 오름세 사이 격차는 금융위기 이후 약 15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를 보면 2023년(귀속 연도) 1인당 평균 근로소득(총급여 기준)은 4332만 원으로 전년(4213만 원)보다 2.8% 증가했다.
근로소득 증가율이 같은 해 소비자물가 상승률(3.6%)보다 0.8%포인트(p) 낮았다.
사진은 31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 음식점에 메뉴 안내문. 2025.1.31/뉴스1
juanito@news1.kr
소득 증가세와 물가 오름세 사이 격차는 금융위기 이후 약 15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를 보면 2023년(귀속 연도) 1인당 평균 근로소득(총급여 기준)은 4332만 원으로 전년(4213만 원)보다 2.8% 증가했다.
근로소득 증가율이 같은 해 소비자물가 상승률(3.6%)보다 0.8%포인트(p) 낮았다.
사진은 31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 음식점에 메뉴 안내문. 2025.1.3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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