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 이어 인하 속도도 늦출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하도 더디게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종료된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의 목표 범위를 4.25~4.50%로 유지하기로 했다. 9월과 11월, 12월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한 흐름을 중단한 것이다.
한국은행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게 됐다. 국내 내수 상황만 보면 금리 인하를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지만 당장 2월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인하할 경우 한·미 간 기준금리 차이가 더 벌어지면서 환율 인상 등의 부작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사진은 31일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5.1.31/뉴스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종료된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의 목표 범위를 4.25~4.50%로 유지하기로 했다. 9월과 11월, 12월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한 흐름을 중단한 것이다.
한국은행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게 됐다. 국내 내수 상황만 보면 금리 인하를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지만 당장 2월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인하할 경우 한·미 간 기준금리 차이가 더 벌어지면서 환율 인상 등의 부작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사진은 31일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 ATM 기기 모습. 2025.1.31/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