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2024]병원선에서 만난 의료진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의정갈등이 지속된 2024년“오늘도 출항. 목적지는 백일도·동화도 입니다”의정갈등 속 묵묵히 섬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병원선 ‘전남 511호’가 있다 …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의정갈등이 지속된 2024년

“오늘도 출항. 목적지는 백일도·동화도 입니다”

의정갈등 속 묵묵히 섬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병원선 ‘전남 511호’가 있다. 511호는 여수권 5개 시·군의 77개 도서에 있는 4000명에게 의과, 치과, 한의과 진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방사선 등 각종 검사, 혈압·당뇨·치매 등 만성질환자 관리도 수행하고 있다.

병원선은 의료진 8명과 선박 근무자들 8명 총 16명이 운영하고 있으며, 무의 도서인 의료기관 없는 도서 61개소에는 분기별로 방문하고, 보건진료소만 있는 취약도서에는 연 1회 방문해 주민 건강을 돌보고 있다. 지난 5년간 총 7만 3344명에게 진료를 제공했다.

병원선은 1년중 평균 175일을 바다 위에서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전문적인 진료보다 필수 1차 의료에 집중하고 있다. 한번 방문했던 섬은 분기에 한번 정도 재방문이 가능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틀간 511호에서 만났던 의료진과 선박 근무자들은 기자를 만나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부분”이 가장 큰 미안함이라고 전했다.

병원선은 한번 출항때 2박 3일에서부터 3박 4일까지의 일정을 갖고 항해를 시작한다. 보통 월요일 출항을 시작해 금요일 집으로 되돌아가는 운영 방식이다.

가족들과 떨어져 지낸다는 것, 이 부분부터 의료진의 헌신의 시작이다. 도서지역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병원선 전남 511호선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멈추지 않고 출항 합니다’ 2024.12.3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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