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적십자 대북제재 면제 승인…"재해 대응 위한 자동차 부품"

오일·연료 필터 등 46종

북한 개풍군 마을. 2023.7.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북한 개풍군 마을. 2023.7.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대북 인도지원 물품에 대한 제재 면제 신청을 승인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2일 보도했다.

대북제재위는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서한에서 ICRC의 자동차 예비 부품 46종에 대한 제재 면제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엔진오일로 인해 발생하는 불순물을 걸러주는 오일필터 60개, 디젤 연료 불순물과 수분을 걸러주는 연료필터 60개, 엔진 내부로 유입되는 공기를 걸러 이물질 유입을 방지하는 에어클리너 40개 등이다.

ICRC는 북한 적십자사의 자연재해와 비상사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물품에 대한 제재 면제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번 물품 반입에 대한 제재 면제 기간은 내년 7월5일까지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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