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尹대통령 히스테리적 망발' 비난에 "저열한 수준" 반박

"기본적 예의와 상식 없는 수준 보여 준 것…언급할 가치 없다"
북 '풍작' 가능성에…"예년과 비슷한 수준" 전망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 2023.9.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 2023.9.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정부는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을 "히스테리적 망발"이라 막말 비난한 것에 대해 "저열한 수준을 보여 준 것"이라고 반박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25일 통일부 정례브리핑에서 "정체불명의 개인까지 동원해 우리 국가원수를 막말 비난한 것은 기본적인 예의와 상식조차 없는 것으로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제78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에 대해 경고하자 이날 "입에 게거품을 물고 우리(북한)와 러시아와의 관계를 악랄하게 헐뜯었다"라며 맹비난했다.

구 대변인은 북한이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를 통해 연일 '풍작'을 강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여러 가지 정황상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작황인 것으로 보인다"라며 "종합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북한의 식량 사정을 평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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