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절' 결속 분위기 이어가는 북한…당과 최고지도자 '위대성' 부각

노동신문 "당이 제시하는 모든 노선과 정책은 과학적"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지난 7월27일 전승절을 맞아 개최된 열병식에 참가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지난 7월27일 전승절을 맞아 개최된 열병식에 참가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7월27일) 70주년을 계기로 내부 결속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 뒤 그 분위기를 당과 최고지도자에 대한 충성심으로 이어가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 '조선노동당의 영도는 사회주의 위업의 필승불패성의 근본 담보' 제하 기사를 통해 "당이 가리키는 휘황한 진로 따라 나아갈 때 사회주의 위업은 양양하고 영원히 필승불패한다는 것, 이것이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 간직된 억척불변의 신념이고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 대회와 당 중앙 전원회의, 정치국회의를 비롯한 중요 당 회의들을 정기적으로 가동시키는 제도를 복원하고 혁명 발전의 요구와 변화되는 환경에 대처한 전당적인 투쟁 방향과 노선, 정책을 제때에 집체적으로 의결했다"면서 "당과 국가사업 전반에서 통일성과 계기성, 역동성과 철저성을 확고히 보장하고 당의 영도적 권위와 역할을 비상히 높였다"라고 말했다.

또 "노선과 정책이 과학이면 그 실천도 과학"이라면서 "당 중앙이 제시하는 모든 노선과 정책들은 시대와 현실 발전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한 실천 강령이며 사회주의 건설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안아올 수 있게 하는 투쟁 방략"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사는 당의 영도와 위대성을 부각했는데, 주민들에게 당에 노선에 더 밀착하게 하고 충성심을 불어 넣고자 하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을 필승불패의 향도력과 전투력을 지닌 주체혁명의 강위력한 '정치적 참모부'로 강화발전시켰다"면서 그를 '탁월한 영도자'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영도 하에서 올해 남은 기간 내 여러 부문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면서 "당이 제시한 올해 주요 정책 집행을 위한 투쟁 방향과 과업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관철할 때 5개년 계획 완수의 결정적 담보를 구축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가속화해 나갈수 있다"라고 다그쳤다.

이날 신문은 '우리 원수님처럼 조국을 사랑하자' 제하 기사에서는 "그이(김 총비서)처럼 뜨겁게, 순결하게, 강인하게 이 조선을 받들고 생명이 다할 때까지 충실하라"면서 "불세출의 위인,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신 총비서 동지만을 믿고 따르는 길에 조국의 영원한 승리가 있고 무궁창창한 미래가 있다"라고 애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전승절을 계기로 열병식 등 여러 내부 행사를 개최하며 주민들의 결속을 끌어 올렸다. 이러한 분위기를 오는 하반기 성과를 추동하고 최고지도자에 대한 충성심을 독려하기 위해 활용하는 모습이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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