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절' 분위기 이어가는 북한…'애국과 충성' 강조하며 결속

'열병식' 통해 '백전백승' 의미 부각…김정은 '영도' 덕이라고 강조
'원대한 목표' 설정해야 한다며 경제 성과도 당부…결속 분위기 이어가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강동 전역의 군인건설자들이 언제나 정을 담아 '우리 어머니들'이라고 부르는 미더운 여성들이 있다"라면서 "그들은 바로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건설현장에서 군인건설자들과 고락을 같이하는 여러 인민군 부대의 군인가족 봉사대원들"이라고 강조했다. 군인가족 봉사대원들은 건설자들의 이발을 맡아주거나 장갑이나 신발 등을 수리를 해주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강동 전역의 군인건설자들이 언제나 정을 담아 '우리 어머니들'이라고 부르는 미더운 여성들이 있다"라면서 "그들은 바로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건설현장에서 군인건설자들과 고락을 같이하는 여러 인민군 부대의 군인가족 봉사대원들"이라고 강조했다. 군인가족 봉사대원들은 건설자들의 이발을 맡아주거나 장갑이나 신발 등을 수리를 해주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 '경축'을 마무리한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은덕'을 강조하며 충성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1면에 지난 27일 개최한 '전승절' 열병식이 "세기와 세대를 이어 미제와의 싸움에서 백전백승을 떨쳐온 영웅조선의 비길 데 없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세계를 진감 시킨 참으로 가슴 후련한 열병식, 일심단결의 대시위였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세계적인 대재앙과 중첩되는 난관과의 격렬한 싸움에서 우리가 백전백승할 수 있었던 것"은 김 총비서가 모든 대전을 진두지휘했기 때문이라며 "탁월한 수령을 모신 혁명은 백전백승한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문은 구체적으로 김 총비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1772건에 2만2956 페이지 문건으로 방역사업을 '지도'해준 것과 동시에 수도 평양에 현대적인 대규모 온실농장이 펼쳐졌으며 아이들에게 영양식품을 공급하는 것이 당 정책으로 됐다고 김 총비서의 성과를 일일이 나열했다.

그러면서 김 총비서를 '충심'으로 받들고 "주체 위업의 한 길로 억세게 전진하는 것, 바로 여기에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모든 영역에서 날에 날마다 더 많은 승리, 더 큰 승리를 이룩해 나가는 근본비결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전승세대와 새 세대'라는 제목의 연재물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전승세대의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전승세대와 새 세대'라는 제목의 연재물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전승세대의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신문은 2면에서는 "혁명가라면 누구보다 이상과 포부가 커야 한다"면서 "원대한 이상과 포부, 거기에서 백절불굴의 의지도 나오고 지혜와 열정, 난관극복의 묘술도 나온다"라고 했다. 경제난 극복 등 국가적 난관을 벗어나기 위한 당부로 해석된다.

신문은 "당 대회와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 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 있는 지금 우리 일꾼들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이상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하여야 한다"면서 특히 '경제' 성과를 집중 당부했다.

아울러 3면에는 '전승세대와 새 세대'라는 제목으로 참전군인 등 전승세대와 젊은 청년세대의 미담을 실었다. 신문은 거리와 마을을 깨끗하게 꾸리기 위한 사업에 나선 노병과 간호원 노병의 자세를 본받으려는 청년동맹초급일꾼 이야기 등을 실었다.

또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인 강동온실농장에서 지난 3월부터 건설 현장에 군인건설자들과 고락을 함께하고 있다는 인민군 부대의 군인가족 봉사대원들을 소개했다.

한 봉사대원은 이른 아침 경제선동에 나서고 이후엔 온실골조공사를 위해 블록 운반과 콘크리트혼합물 이김작업을 돕는다고 한다. 또 다른 군인가족 봉사대원들은 건강에 좋은 차를 만들거나 시원한 빙수를 만들어 봉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주 열병식 등을 통해 '전승절' 70주년을 대대적으로 경축한 북한은 이를 계기로 결속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경제 목표 달성을 위해 다시 고삐를 조일 것으로 예상된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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