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무기거래 의혹' 항구에 선박·컨테이너 또 포착…해상 운송 지속

나진항에 지난달 31일 이후 일주일 만에 선박 등장

북한 나진항./뉴스1
북한 나진항./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된 북한 나진항에서 또 대형 선박과 컨테이너가 포착됐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9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민간 인공위성업체인 플래닛랩스가 지난 7일 촬영한 나진항 일대 위성사진에는 부두에 100m 길이의 선박과 약 130m 길이의 컨테이너 추정 물체가 포착됐다.

지난달 31일에도 이곳에 길이 110m의 선박이 정박했다가 떠났는데 약 일주일 만에 또 다른 선박이 이곳을 찾은 것이다. 지난 1일부터는 컨테이너가 다시 쌓이면서 추가 선박 입항이 예상됐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지난해 10월 300여개의 컨테이너가 적재되어 있는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북한이 나진항을 통해 컨테이너 1000개 분량의 군사 장비와 탄약을 러시아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컨테이너는 러시아 선박에 실려 러시아 항구로 옮겨진 뒤 열차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번에도 같은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된다.

VOA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6일부터 말까지 이 일대를 출입한 선박은 26척으로 추산된다. 올해도 사흘에 1척꼴로 선박 입출항이 확인됐으나 지난달부터 선박 포착 횟수가 크게 줄었다.

유엔 안보리는 대북제재 결의 1718호 등을 통해 북한과 무기 거래를 비롯한 군사협력을 금지하고 있다. 북한과 러시아는 무기 거래 의혹을 모두 강하게 부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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