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과 무기 거래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즉시 중단돼야"

쇼이구 러 국방장관 방북 이후 러 군용기 또 평양 방문 정황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달 27일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을 계기로 방북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을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초청해 담화를 나누고 오찬을 함께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달 27일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을 계기로 방북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을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초청해 담화를 나누고 오찬을 함께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최근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4일 "북한과의 무기 거래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북러 간 무기 거래 동향이 파악된 것이 있냐는 질문에 "추가로 드릴 말씀은 없다"면서 이렇게 답했다.

앞서 일본의 교도통신은 항공기 추적 민간 네트워크 '플라이트 레이더24'를 통해 러시아 군용기가 평양 국제 공항에 1일 오전 도착했다 2일 오후 떠났다고 보도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5~27일 북한의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27일) 기념행사를 계기로 북한에 방문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단독 회담을 한 데 이어 러시아 군용기의 평양 방문이 이뤄진 것으로,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협력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을 시작한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은 북·러간 모종의 합의를 바탕으로 러시아의 고위급 관리가 방북해 추가 교섭을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한다는 의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해 2월부터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28일 러시아군에 인도될 예정이던 북한제 무기(122㎜ 다연장로켓포탄)를 우크라이나군이 입수해 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관련 사진을 보도하기도 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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