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교육부문에 '체육율동학' 신설…"교재완성, 전국 체대에 도입"

이론과 기술동작 연구하는 과목…北, 체육에 대한 관심 보여줘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조선소년단 창립 78주년을 맞아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가 지난 5일 동평양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조선소년단 창립 78주년을 맞아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가 지난 5일 동평양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체육 교육 부문에 '체육율동학'이라는 과목을 신설하고 교재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조만간 전국 체육대학에 이 과목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새로운 경계과학(융합과학)인 체육율동학이 나왔다"라면서 "조선체육대학에서 개척한 체육율동학은 인간의 체육활동과 관련된 율동 현상의 본질과 합법칙성, 그것을 체육 실천에 응용하는데 나서는 이론과 방법들을 연구하고 그에 대한 지식을 주는 학문"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세계적으로 일정한 주기성과 규칙성을 띠는 운동 현상과 생물 율동에 관한 주제가 실제 체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가 심화하고 기술 동작 수행과 훈련 및 경기 활동에서 나타나는 율동성을 과학적으로 해명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문에 따르면, 조선체육대학의 일꾼(간부)들과 교육자들이 북한식의 '체육율동학'을 정립했다. 이 과정에서 체육율동학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그 응용에서의 방법론적 문제들을 반영한 교재도 완성됐다고 한다.

또 체육성과 조선체육대학은 체육율동학 과목을 전국 체육대학들에 도입·일반화하기 위한 교수준비 사업을 실속있게 내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운동율동, 율동운동, 훈련율동, 경기율동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주고 종목별 특성과 나이, 성별에 맞게 교수 훈련 지도를 과학 기술적으로 진행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체육율동학은 체육계의 커다란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선전했다.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집권 이후 대중 체육은 물론 국제 스포츠 경기에 특별한 관심을 쏟아왔다. 이번 '체육율동학' 과목 개발도 이러한 흐름의 하나로 보인다. 북한은 종종 체육을 통해 주민들의 결속을 유도하고 체제를 선전해오곤 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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