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 아시안컵 우승' 북한 U-20 여자축구 선수들, 환호 속 귀국

김일국 체육상, 평양비행장에서 마중…평양 시민들도 환영 인사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0살 미만 여자 아시안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자 축구선수들이 19일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0살 미만 여자 아시안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자 축구선수들이 19일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북한 선수들이 당국의 환대와 평양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귀국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0살 미만 여자아시아컵경기 대회에서 주체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친 우리의 미더운 여자축구 선수들이 19일 귀국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3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은 맞다 드는 팀들을 모두 물리치고 단연 1위를 쟁취함으로써 국제축구연맹 2024년 20살 미만 여자월드컵경기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해 체육 부문 일꾼(간부)들, 체육인들이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조국의 장한 딸들'을 마중했다.

체육인들이 선수와 감독들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꽃다발을 안겨줬으며, 평양 주민들은 거리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를 보냈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공항에 선수들을 맞이하는 인파들로 가득했다. 평양 거리에는 선수들이 탄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드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문은 "세계의 창공 높이 우리의 남홍색 공화국기를 보란 듯이 휘날린 자랑찬 승전소식은 위대한 당 중앙이 밝힌 웅대한 이상과 목표를 백배의 용기와 기세찬 분투로 힘차게 실현해 가고 있는 온 나라 전체 인민에게 커다란 고무적 힘을 안겨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북한은 지난 13일 열린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한국과 대결해 3대 0으로 승리한 뒤 결승에서도 일본을 2대 1로 꺾고 우승했다.

북한은 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최근 2011·2013·2015·2017·2019년 총 5개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하다가 2007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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