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해외 친북 유튜브 채널 무더기 폐쇄…"제재 준수"

폴란드·영국·튀르키예 친북 채널 삭제
구글 "미국의 제재 준수…검토 후 관련 정책 따라 삭제"

구글이 삭제한 북한 체제 선전 유튜브 채널 '올리비아 나타샤' 계정.(유튜브 채널 갈무리)
구글이 삭제한 북한 체제 선전 유튜브 채널 '올리비아 나타샤' 계정.(유튜브 채널 갈무리)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구글이 해외에 기반을 둔 친북단체의 유튜브 채널을 무더기로 강제 폐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아시아방송(RFA)는 폴란드에 기반을 둔 친북단체 '익스플로어 디피알케이'(Explore DPRK) 등 친북단체의 유튜브 채널이 삭제됐다고 7일 보도했다.

이 채널과 함께 '영국조선친선협회'의 유튜브 채널도 폐쇄됐고, '튀르키예조선친선협회'의 유튜브 채널은 사용이 정지됐다.

익스플로어 디피알케이는 유튜브 외에 페이스북과 엑스(X), 인스타그램 등 SNS에 북한의 다양한 선전활동을 올리고 있다. 이번에 폐쇄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1만 명 수준이었다.

조선친선협회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기소한 스페인 국적의 알레한드로 카오 데 베노스가 2000년 11월 설립한 친북단체로, 영국,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지부를 두고 있다.

익스플로어 디피알케이는 성명을 통해 "2015년 창설된 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서구 세계 간 문화 교류의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해 온 우리 유튜브 채널이 최근 부당하게 삭제되어 깊은 우려와 실망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영국조선친선협회도 X 계정에 "구글에 의해 유튜브 계정이 사용정지 됐다”며 “구글과 유튜브는 검열을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

구글은 RFA에 "구글은 북한 관련 법률을 포함해, 미국의 관련 제재 및 무역 규정과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비스 약관에 따라 관련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검토 후 정책에 따라 익스플로어 DPRK 채널을 폐쇄했다"라고 밝혔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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