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ㆍ충북

충북 내년 정부예산 증액 '0원'…주요 현안 차질 우려

탄핵 정국에 예산안 협상 불발…9조로 확정
영재학교 설립·공항 활주로 확장 빨간불
충북 내년 정부예산 증액 '0원'…주요 현안 차질 우려
탄핵 정국에 예산안 협상 불발…9조로 확정
영재학교 설립·공항 활주로 확장 빨간불
충북도의 2025년 정부예산이 9조 93억 원으로 확정됐다. 탄핵 정국 여파로 국회 차원의 증액이 단 한 푼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충북 주요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정부 예산을 673조300억 원으로 확정했다. 증액 없이 정부 원안에서 4조 1000억 원을 삭감한 금액이다.이 중 충북이 확보한 예산은 9조 93억 원(올해보다 5.2%↑)이다. 도는 정부 예산안에 담기지 않은 예산 3907억 원을 국회 심사

단양 갓길 추돌 불탄 차량서 운전자 시신 발견…2명 사상(종합2보)

충북 단양에서 11일 새벽 27톤 덤프트럭이 갓길의 탱크로리를 들이받아 차량에 화재가 일어난 것과 관련, 불에 탄 탱크로리에서 운전자의 시신이 발견됐다.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9분쯤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도로에서 A 씨(30대)가 몰던 27톤 덤프트럭이 갓길에 세워져 있던 탱크로리 차량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려있던 정제유 3200리터가 유출됐고 불이 붙어 두 차량과 야산으로 번졌다.이 과정에서 A 씨는
단양 갓길 추돌 불탄 차량서 운전자 시신 발견…2명 사상(종합2보)

'과속운전'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유명사찰 주지 재송치

충북 괴산경찰서는 자신이 운전하던 차로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조계종 법주사 주지 정덕스님(59)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재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앞서 경찰은 지난 10월 정덕스님을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으나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면서 최근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로 사건을 다시 넘겼다.정덕스님은 지난 9월 14일 오후 8시 14분쯤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자신의 모하비 차량을 운전하다가 A
'과속운전'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유명사찰 주지 재송치

충북도 "지방비 선지출…현안사업 차질 최소화"

충북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포함되지 않아 차질이 불가피한 일부 현안사업에 지방비를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보한 내년도 정부예산은 9조93억 원이다.도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주요 현안 예산 3907억 원 증액을 시도했으나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여파로 반영되지 않았다.도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현안의 정상 추진을 위해 일부 사업에 지방비를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도시농부 일자리 사업(60억 원)과
충북도 "지방비 선지출…현안사업 차질 최소화"

국민의힘 세종 당협위원장 2인…비상계엄 입장 '극명'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이 서로 다른 뉘앙스의 입장을 내고 있다.류제화 세종갑 당협위원장은 11일 페이스북에 "이제는 우리 당이 보수정당답게 국민에게 책임을 져야 한다"며 "당의 총의를 모아 대한민국의 무너진 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가장 분명하고 빠른 대통령의 퇴진 결단을 요구하자"고 제안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이 그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모든 선택지를 열어놓고 당이 어떤 방식으로 이 사태를 책임질지 논의하자"고
국민의힘 세종 당협위원장 2인…비상계엄 입장 '극명'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2024 산타원정대' 선물 포장식 성료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11일 충북후원회 주최로 청주 지웰시티몰2에서 '2024년 산타원정대 in 충북' 선물 포장식을 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산타선물 후원금 전달식, 선물 포장식, 도지사 표창 등을 진행했다. 100여 명의 후원자와 자원봉사자가 산타로 참가해 아동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포장하고 응원 메시지를 작성했다. 이번 충북도지사 표창은 △㈜LG에너지솔루션 △㈜녹십자 △매그나칩반도체 △㈜아임삭 △안종규 후원자 △이강현 후원자가 받았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2024 산타원정대' 선물 포장식 성료

충북대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사업단, 드라이룸·분석실 개소

충북대학교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11일 공과대학과 개신문화관에서 실험 실습 공간 개소식과 이차전지 혁신 컨퍼런스를 진행했다.사업단은 이차전지 분야의 창의 융복합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구축한 실험 실습 공간인 드라이룸(Dry Room)과 분석실의 문을 열었다.이날 개소한 드라이룸과 분석실은 면적 각 55㎡로 충북대학교 E8-8동 4공학관에 있다. 수분에 민감한 이차전지 전극 소재의 극판부터 셀 제조까지의 장비들과 소재들의 물성과 전기화학
충북대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사업단, 드라이룸·분석실 개소

"깨끗한 내고향 만들고파"…보은서 남몰래 쓰레기 줍는 노인회장

충북 보은군 회남면 대청호 주변 길이 언제부턴가 몰라보게 깨끗해졌다.이곳 회남면 분저리에서 거교리까지는 전국의 라이더와 산책하려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구간이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가 곳곳에서 목격됐던 곳이다.그런데 몇 해 전부터 대청호 주변 길이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해진 것이다.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쓰레기를 줍는 할아버지'가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소문의 주인공은 회남면 분저리에 사는 조태윤 옹(83)이었다. 그는 대
"깨끗한 내고향 만들고파"…보은서 남몰래 쓰레기 줍는 노인회장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 진천군 성평등 기반 구축 착착

충북 진천군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진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성평등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11일 진천군에 따르면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 차를 맞아 전체 20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4개 부서에서 43개 사업을 추진했다.사업은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하게 펼쳤다.특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 진천군 성평등 기반 구축 착착

세종시장 공들였던 '정원박람회' 최종 무산…내년 예산 '싹둑'

최민호 세종시장이 단식까지 하며 공을 들였던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결국 무산됐다.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민간에서 활동하는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시민참여 추진위원회'(가칭)가 막판 변수지만, 막대한 비용 조달이 불가능해 정상 개최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11일 세종시에 따르면 국회에서 의결된 내년도 정부예산에 담긴 최종 국비 확보 규모가 정부 예산안보다 176억 원 감액됐다.
세종시장 공들였던 '정원박람회' 최종 무산…내년 예산 '싹둑'

청주 주중동 주민들 "충북형 반값 아파트 사업 중단하라"

충북 청주시 주중동 대원2차 아파트 주민들은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형 반값 아파트 건립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아파트가 아니라 교육과 문화시설을 우선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청년 아파트는 옛 도로관리사업소 부지가 아닌 밀레니엄타운에 건설하는 것이 적합해 보인다"며 "우리의 요구에도 도가 사업을 강행한다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충북도는 저출생 대책 중 하나로 충북형 청
청주 주중동 주민들 "충북형 반값 아파트 사업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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