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14~18일 추석연휴 28개 유료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설공단이 이번 명절 연휴기간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공단은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오전 0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자정까지 5일간 28개 유료 공영주차장을 모두 무료로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한옥마을 주차장(1, 2, 3, 노상)과 시내 오거리 공영주차장 등 5곳은 제외된다. 무료로 개방할 경우 일대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공단은 주차장의 무료 개방으로 귀성차량 운집에 따른 주차난이 해소되고, 시민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이지콜’과 마을버스 ‘바로온’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쉼 없이 교통약자와 시민을 위해 전주시 구석구석을 누빌 예정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물론 연휴를 즐기는 시민들이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