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한국독서학회가 독서교육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8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김명순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전북 초중고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지속적인 학교 독서교육 발전을 위한 자문 및 여건 조성 △독서 지도, 독서문화 등 학교 독서교육에 대한 교류 활성화 △학생 독서 생활화 및 바람직한 독서문화 진흥에 관한 정보교류 등이다.
김명순 회장은 “전북 학교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학교 현장과 긴밀하게 연계하고, 독서교육 활동을 위해 한국독서학회의 독서연구 및 네트워크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실 있는 독서교육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학생들이 책과 보다 가까워지고, 교원들의 독서지도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