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483억 종합체육관 턴키 발주 불가피"…지역업체 반발에 해명

지역 건설업체들 "대형업체에 이득 안겨주는 것" 반발

서귀포시청 전경(서귀포시 제공) ⓒ News1
서귀포시청 전경(서귀포시 제공) ⓒ News1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2026년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종합체육관 건립에 턴키(Turn key)방식을 채택한 것은 촉박한 일정 속에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1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최근 지역 건설업계가 도내 일간지에 종합체육관 턴키 발주에 반발하는 광고문을 싣자 이날 해명자료를 내 이같이 밝혔다.

턴키는 건설업체가 공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끝낸 뒤 발주자에게 넘기는 방식으로 설계와 시공 등 모든 과정을 일원화하는 것이다. 그만큼 공사에 속도가 빨라지는 장점이 있지만 대형업체가 입찰에 유리해 지역업체들이 우려하고 있다.

도내 건설업체들은 "지역기업의 입찰 참여기회를 박탈하고 도외 일부 대형건설업체에 이득을 안겨주려는 무분별한 통합발주 관행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서귀포시는 2026년 전국체전 개최 전까지 종합체육관을 반드시 완공해야 하는 시간적 제약이 있어 일반공사 대비 최소 5개월 이상의 공사기간 단축이 필요하다고 턴키 도입 이유를 밝혔다.

또한 18m 높이의 돔지붕 구조 등 특수공법이 요구되는 체육관의 특성상 일원화된 시공관리가 필요하다고도 부연했다.

시는 "턴키방식 채택으로 인한 지역업체 소외 우려에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2026년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483억 원을 투입, 지상 3층, 연면적 9319㎡, 관람석 3090석(고정석 1462석, 가변석 1628석) 규모의 종합체육관 1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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