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부르면 오는 '옵서버스' 운영 지역 확대

제주시 한림읍·한경면 및 서귀포시 성산읍·표선면 권역까지

작년 10월31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승객들이 '옵서버스'를 타고 있다. 2023.10.31/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작년 10월31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승객들이 '옵서버스'를 타고 있다. 2023.10.31/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옵서버스' 운영 지역을 제주시 애월읍과 서귀포시 남원읍 권역에서 제주시 한림읍·한경면, 서귀포시 성산읍·표선면 권역까지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옵서버스'는 대중교통 수요가 적은 시골 등 도내 교통취약지역 승객이 버스를 호출하면 운행하는 수요응답형(DRT) 서비스다. '옵서'는 '오세요'의 제주 방언이다.

이번 운영 확대 지역은 공영버스 노선의 배차간격이 1시간 이상이고 1일 평균 이용객 수가 80명 이하인 곳이란 게 제주도의 설명이다.

도는 한림읍 권역에 한해선 사전 예약방식으로 '옵서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승객이 버스 이용을 원하는 시간으로부터 최소 30분 전에 이용 가능 시간을 30분 단위로 선택하고 안내받는 것이다.

도는 이 같은 예약형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동시 호출로 인한 정시성 문제를 보완하고, 30분 단위로 호출을 모아 동승률을 높일 수 있단 점에서 앞으로 더 다양한 노선에서 옵서버스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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