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이천시 영동고속도로에서 탱크로리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호법분기점(JC) 부근을 달리던 탱크로리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는 4m 아래로 추락했고, 운전자인 40대 남성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5개 차선 가운데 3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탱크로리가 갑자기 중심을 잃으면서 우측으로 진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