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강화 등 접경지역 신고 집중…경기북부만 신고 37건 경기남부·인천도 주택가·도로 곳곳에서 낙하 쓰레기 발견
북한이 지난 8일부터 이틀 간 오물풍선 330여개를 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9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부터 9일 오전 10시까지 330여개의 오물풍선을 띄웠다. 이 중 80여 개가 낙하했다. 다만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으며, 현재 공중 떠 있는 풍선은 식별되지 않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6.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인천소방이 9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발견된 오물풍선을 군에 인계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4.6.9/뉴스1 ⓒ News1 박소영 기자
정부가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재개한데 대한 대응 조치로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하기로 한 9일 파주 접경지역에 기존 대북 방송 확성기가 있었던 군사 시설물이 자리하고 있다. 2024.6.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