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9일 강진군에 따르면 비닐하우스는 단위면적당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고 단기간에 투자비용 회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비가림으로 병해충을 예방하고 보온으로 계절의 한계를 극복해 농한기 농업인 소득증대가 가능한 농법이다. 하지만 초기 설치비 부담으로 접근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농업인 실정에 맞는 다양한 규모의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에 나섰다. 강진군은 올해 비닐하우스 설치에 5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난방비 절감을 위한 다겹보온커튼과 보광등, 양액재배시설, 원격제어가 가능한 환경제어시스템 사업도 함께 추진해 농업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은 귀농귀촌이나 농업 활성화를 위해 특화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yr2003@news1.kr